안녕하세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나 싶더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난리네요 ㅠㅠ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 32개가 발생한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21년 11월 26일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확산중인 코로나 19 변이 바이러스를 그리스 문자 알파벳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이라 명명하고, 우려변이로 지정했습니다.
WHO는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 19바이러스보다 전파성이 증가하거나 중증도에 변화가 있는경우, 백신과 치료제등의 유효성 저하가 화인되는경우 "우려와 변이"와 "관심변이"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은 16개의 돌연변이를 보유한 델타 변이보다 그 수가 2배에 달하고, 특히 이전의 감연으로 획득한 자연면역과 백신 접종으로 생성된 면역반을을 모두 회피 할 가능성이 있는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또한 델타벼니가 스파이크 단백질의 수용체 결합 도메인이 2개인데 반해 오미크론의 경우 그 도메인이 10개에 달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는 표면에 튀어나온 돌연변이를 통해 숙주세포로 침투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감염력이 높아지고 백신 내성도 나타날수있다. 오미크론 변이를 당국에 처음으로 보고한 남아공 의사 안젤리크 쿠체의 경우 "증상이 특이하긴하지만 경미하다"고 밝혔습니다.
오미크론은 2021년 11월 9일 수집된 표본에서 처음 확인되었으며 , 11월 24일 WHO에 보고되었습니다.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남아공 등에서 확인된 해당 변이는 특히 남아공에서 교통의 요지인 가우텡 지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나 남아공을 방문하고 돌아간 홍콩인에게도 감염사실이 확인되면서 아시아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또 유럽에서도 벨기에에서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지 3일도 지나지 않아 영국, 독일 , 네델란드 등에서도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유럽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생되었습니다.
12월 1일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40대 부부를 포함한 5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사례입니다. 40대 부부는 11/14-23까지 나이지리아 방문뒤 24일 귀국하였으며, 25일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가로 이들 부부의 귀국날 함께 거주지 까지 동승한 30대 남성도 감염되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추가 유입을 막기위해 향후 2주간 내국인을 포함한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하여 백신 접종 여부에 상관없이 10일간 격리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12/3-16까지 2주간 해외에서 들어오는 모든 여행자는 국적이나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10일 격리하셔야 합니다.
또한 유전자증폭(PCR)검사는 입국 전후로 총 3회(입국전, 입국1일차, 격리해제 전) 받아야 합니다.
오늘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대하여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댓글